우리 주변 마스터 찾기
2014년 분당에서 작은 커피숍을 운영하였다. 프렌차이즈가 성행하는 곳에서 개인카페를 운영하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었다. 지역 개인카페들이 그렇듯 조금은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매장을 찾아주는 단골 손님들이 있었다. 담소를 나누거나, 공부 또는 취업준비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일을 하거나, 스터디 또는 모임을 하는 단골분들. 이렇게 매번 찾아주는 분들 덕분에 카페를 운영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참 감사한 일이다.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정기적으로 모임을 진행하는 분들이 생겨났다. 영어 프리젠테이션, 언어교환, 전시회, 미니 콘서트, 청년 멘토링, 등 다양한 모임들이 이 작은 공간에서 진행이 되었다. 모임을 통해 배움과 행복을 얻어 가는 분들을 보며 나 또한 카페를 운영하는 보람을 느낄 수..